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쏘야의일상

첫 번째 이야기- 에어비앤비 호스트 등록 12시간 만에 손님을 만나다

 

 

언니가 결혼을 하게되어 남게된

방 한칸........

 

 

2019년 10월 외국에서 들어오자마자 잠 들기 전  

에어비앤비로 나도 게스트를 받아볼까? 

10분도 안되서 등록하고 잤다  

 

 

아침에 일어났는데 웬 걸???! 

갑자기 오늘 온다는 예약알람.....

잠결에 내가 무슨 짓을 했지??싶었다..... 

 

나의 인생은 항상 그랬던 것 같다

일단 무조건 하고 뒷감당은 나중이다 일단 가자!! 

 

일단 몇시에 오는 지부터 물어봤다...

그리고 갑자기 여러가지 걱정들이 밀려왔다

어떻게 외국인이 한국주소를 보고 우리집을찾아오지?

 인터넷이 안되서 잘 못찾아오면 어쩌지?

등등등....

 

 

 

일단 내가 할 수 있는 언니방을 말끔하게 치우는 것 

쓸고 닦고 안하던 창문청소도 하고 이불갈고 

그러는 도중!!!

게스트가 나 우리집 앞이야하는데 가슴이 덜컹했다

체크인 시간도 아닌데 왜이렇게 빨리온거야 ㅜㅜㅜ  

집앞으로 마중나가니 캐리어를 들고 게스트가 서있었다 우리집은 빌라단지내라서 아마 찾기가 힘들었을거다 

체크인 시간보다 일찍왔긴했지만 엄마는 거실을 청소하고있었다 (너는 왜 집도 안치워져있는데 손님을 받고 그러니)

하는 잔소리와 함께

 

 

 

 

 

첫 외국인 게스트가 왔다 

 

 

 

 

솔로몬이라는 게스트 뉴질랜드에 사는 한인교포였다

다행히 한국말을 할 줄 알아서 의사소통에 문제는 없었다 

 

불과 12시간도 안되서 나는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되었다 

 

그렇게 나의 에어비앤비는 갑자기

시작되었다......

 

 

TO BE CONTINUED....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