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쏘야의일상

두 번째이야기- 에어비앤비 호스트에 중독이 되어버리다

 

2020/02/27 - [쏘야의일상] - 프로여행러의 에어비앤비 창업일기- 어떻게 에어비앤비를 시작했을까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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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갑자기 에어비앤비를 시작을 했는데 집에서 갑자기 하다보니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다 

 

 

1. 생판 모르는 낯선외국인을 집에서 재우는 것 자체가 위험한 것 같았고 

2. 에어비앤비 사진을 올릴때 다른집 인테리어와 비교하면 너무 이쁘지 않았다 

3. 아무래도 가족이 지내는 집에 초대하다보니 엄마 아빠도 불편할 것 같았다... 

4. 무엇보다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고 시작하는 것은 불법이었기에... 

 

 

그!래!도

 

이러한 단점들 중에서 내가 에어비앤비를 시작해보고 싶었던 제일 큰 장점은 

외국인에게 직접 한국인이 사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 줄 수 있었고 저녁에 차한잔/마스크한 팩이라도 건네며 말을 붙이면 거의 호의적이었고 우리 집 부엌에서 1시간정도 도란도란 외국어를 쓰며 집에서 언어교환한다는 것 자체는 너무 좋았다 

 

 

그!리!하!여

 

여러가지 단점와 장점을 생각해서 나는 부모님으로 부터 독립을 하기로 결정했다 

 

 

 

먼저 에어비앤비를 합법적으로 하기위해서는 조건이 있다 

 

1. 주거용 주택을 활용하여 할 것 (집 주인이 함께 거주해야한다)

2. 구청에 외국인도시관광민박업을 신고해야한다 

3. 사업자 등록

 

등등 이러한 조건이 있다 

 

먼저 첫 번째 조건 주거용 주택을 활용하여 할 것

 

주거용 주택 나의 조건은 이러했다

 

1. 방 최소3개 

2. 지하철역이랑 가까울 것 

3. 전세... 

 

정말 집 구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 내 집에서 하면 상관없는데 남의 집에서 외국인 게스트를 받는 것 자체가 집주인 입장에서는 많은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이 드나보다 거의 10중 9는 부정적이었다 하지만 부정적이라고 해서 포기하면 안된다 설득을 해야한다!!! 그 리스크를 내가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하다

 

1. 게스트가 온다면 집 상태를 첫번째로 보기때문에 집의 청결도는 항상 깨끗히 

유지해야한다 그래서 집을 엉망으로 쓰는 일은 없을 것이다 

 

2. 화재보험을 들겠다 

 

등등 어필을 하면 금새 긍정적으로 바뀐다 

그래도 정 안되면 월세를 올리는 등등 최후의 수단을 쓴다(내가 그랬다 ㅠ ) 

 

그리고 나는 합법적인 에어비앤비를 해야했기에 사업자등록에 대해서도 집주인에게 먼저 말해야했다 

(집을 사업자등록을 해버리면 재산세가 올라가기 때문에 집주인이 나중에 그거가지고 딴지 걸 수 있음)

 

등등 먼저 집을 보러가기 전 준비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.. 그러면 집만 보고 올 수도 있다 

꼭! 부동산중개인한테 미리말하고 협조를 구해보도록 한다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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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달 정도 발품을 팔아가며 고생끝에 에어비앤비 집을 계약하게 되었다 

내가 그 집에 들어가는 날은 1월 13일 

나는 그렇게 1월 13일 부터 집에서 세계여행을 떠나보기로 한다~! 

 

 

 

 

 

청년인 경우 청년전월세대출상품으로 비교적 낮은 이자로 대출 할 수 있다 

(나도 이 방법으로 독립했다)

자세한 링크 참조 

https://blog.naver.com/keh45444/221805861744